지글지글 고기 굽는 소리만 들어도 침샘 폭발. 거기에 냄새까지 맡는다면 이미 끝남!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앞으로 가라'라는 말처럼 고기는 마성의 음식이다. 고기를 싫어할 자 누가 있는가? 그러나 고기는 사실 어두운 면도 있다.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 곡식 재배 경작지의 33%가 가축을 먹이기 위한 사료용 작물 재배로 사용되며, 소가 되새김질하는 과정에서 방출하는 메탄가스는 기후 변화에도 치명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기를 어떻게 먹어야 할까?
상상초월 식물성 고기의 등장~ 진짜 고기 뺨친다. 언리미트(UNLIMEAT)는 unlimited와 meat의 합성어로 외형과 조리, 미식에 제한이 없는 고기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언리미트는 비트, 쌀가루, 완두, 마늘 등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진 식물성 패티이다. 여러 번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고기와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그리고 쿼터 파운드의 넉넉한 두께를 가지고 있다. 두툼한 외관은 시각적으로 먹음직해 보이고 저작성(씹힘성)도 훨씬 좋기 때문이다. 음식은 눈으로 먼저 먹는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사실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은 고기 끊는 것을 가장 힘들다고 말한다. 고기의 식감과 포만감을 그리워하며 고기 없는 다이어트 식단을 안타까워한다. 특히나 육식러버라면 고기 없이 사는 하루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언리미트는 고기의 식감과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식물성 패티의 탄생을 말한다. 소비자에게 비주얼부터 맛까지 새로운 고기의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지구인컴퍼니는 구워 먹는 식물성 고기인 언리미트 슬라이스를 시작으로 육즙이 살아있는 언리미트 버거 패티까지 대체육 라인업을 구축했다. 고기 먹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겠다는 목표로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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